삼쩜삼의 실체 : 가히 가관이다..

삼쩜삼 이용결과 직접 경험한 실제후기

63만원 → 47만원 → 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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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종합소득세 환급받기! (이용후기)

 

삼쩜삼을 믿었다.

지난 포스팅에 삼쩜삼을 통해 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어서 좋은 플랫폼인거 같다고 얘기드린바 있습니다.

21년도 1월 17일 삼쩜삼 결과조회를 통해 63만원의 최초 환급액 그리고 47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꽁돈(?)으로 47만원이 생긴다길래, 회사에서 보너스 최고로 받는거마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치킨 한마리 여한없이 그냥 시킬 각으로 말이죠. 여기서 수수료를 봤더니 7만원이나 나왔습니다. 47만원에 7만원의 수수료..

그래도 40만원이라는 꽁돈이 생기니까 일단 OK 했습니다.

 

 

첫번째 고민은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수수료는 먼저 선결제해야 삼쩜삼에서 정산을 해준다고 합니다. 47만원에 7만원이라 빼도 40만원인데, 직접가서 신고하면 이거보다 더나오거나 덜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 회계팀에 물어봤을 때 10만원 정도에 신고와 환급까지 모두 진행해준다고 하니, 큰 금액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덜컥 7만원의 수수료를 결제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3일정도 지나면 담당 회계사가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는데, 4일 정도 되서야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신감, 화남! 4만원

4일째 된 1월 21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쩜삼의 환급 소식이 카카오톡으로 날아왔습니다. 기분좋게 카카오톡을 틀고 삼쩜삼을 확인한 결과,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는 환급금액.. 11만원.. 63만원에서 내 52만원은 어디가고 꼴랑 11만원이 환급된다는 소식. 거기에 더 열받는건 삼쩜삼의 메세지였습니다.

삼쩜삼 : 11만원 받을래? 아니면 수수료 7만원 환불해줄까?

삼쩜삼에서 1월 17일에 47만원을 환불해주겠다며 부푼 기대감을 주고는, 결국 11만원 밖에 환급을 못하고, 수수료 7만원은 첫 환급액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수수료 재평가는 못한다고 메세지로 오게 됩니다.

 

또한 11만원 환급을 하기 싫으면 3일이내에 신청을 취소하고 그러면 환급액은 0이되며, 수수료 7만원은 환불이 된다고 합니다. 수수료 7만원을 내면 11만원을 환급해준다고 하니, 초등학생 산수법으로도 아는 4만원이 결국 최종 환급액이 됩니다.

 

63만원(초기대) → 47만원(기대) → 40만원(수수료 결제) → 11만원(이건 뭐지?) → 4만원(와 씨..X)

 

결국 4만원 환급받으려고 이 기대를 하며 삼쩜삼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물론, 삼쩜삼 측에서는 금액이 변동 될 수 있다고는 얘기 했으나, 수치 자체가 너무 크게 변동되는 바람에 대 실망을 했습니다.

< 결과로 받은 삼쩜삼의 최종 환급액 >

 

4만원을 받을까, 국가에 환원해버릴까.. 삼쩜삼에 대한 불만

메세지를 곱씹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최초 금액으로 사람 홀려놓고 결국에 나오는건 1/6 거기에, 수수료는 최초금액을 기준으로 나오니 변동이 없다. 그러니 이거라도 받으려면 가만히 있고, 아니면 7만원 환불받아라 라는 식의 운영

애초에 환급액이 크다고 얘기 안했으면 이용안했을텐데, 큰 금액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떼가버리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조회하느라 고생하신 세무사님이 있겠지만, 광고를 저런식으로 부풀려서 얘기하니 속이 뭔가 텅하고 빈 기분이랄까요? 

2번은 이용하지 않을 플랫폼 삼쩜삼, 개인적으로는 환급액이 어떻든 좀 화가날 뿐입니다.

 

오늘은 저만 불편한 얘기로 시작했는데, 아마 저와 비슷한 분들이 꽤 있을꺼라 봅니다.

(결국 괘씸해서 수수료 환불을 해버렸습니다. 저의 11만원은 코로나 복원기금으로 쓰이길 바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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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해서 다시는 이용안할 플랫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63만원 → 47만원 → 11만원 정도면 거의 소비자 우롱수준 아닐까요?

"막상 해보니까 11만원 나와"라는 결과는 몰랐던 금액을 환급하는 소비자에게 너무 큰 우롱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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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종합소득세 환급받기! (이용후기)